(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서대용 지회장)는 지난 4월 18일(1회차) 영덕 일원, 5월 25일(2회차) 울진 불영사에서 교통장애인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장애인 힐링 걷기대회”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겨울 기간 동안 외출이 어렵고 심신이 지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게 해주고 그동안 움츠려 들었던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1회차 힐링 걷기대회는 영덕 해파랑공원을 시작으로 삼사해상공원, 영덕풍력발전단지를 걷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회차 힐링 걷기대회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울진 불영사 일대를 약 1시간 가량 걷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 이용자는 “오래간만의 나들이라 걷는게 다소 힘들었지만 함께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음 좋겠다”라고 말씀 하셨다.

울진군지회(서대용)는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없애고 걷기대회로 인해 건강회복과 삶의 의욕을 향상시키게하여 다함께 행복한 차별없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